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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캐스팅 허와실] 국내의 스타 등용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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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는 어떻게 되는걸까.
국내 연예인 중에는 오디션이나 선발대회 출신도 많지만 인터넷 얼짱이나 소속사의 길거리 캐스팅 등 우연찮은 기회로 연예계에 입문한 신화도 있다.
모대학 근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롯데리아걸'로 유명해져 캐스팅된 남상미와 고등학생 때 길거리를 걷다 우연히 캐스팅돼 잡지모델로 출발한 김민희가 그 대표적인 케이스.
그러나 확실한 검증없이 캐스팅된 이들의 성공 확률 또한 미지수. 연예계 관계자들은 "신뢰받을 수 있는 신인 발굴 기회가 부족한 게 현실"이라고 지적한다.
미국의 경우, 스타 지망생들의 실력을 다양한 각도에서 보여주고 이를 철저하게 분석해내는 서바이벌 형식의 TV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이나 '도전 슈퍼모델' 등이 새로운 형태의 스타 등용문이 되고 있다.
특히 폭스사 제작의 '아메리칸 아이돌'은 2002년부터 시작해 시즌을 거듭할 수록 그 인기를 더해가고 있으며 제니퍼 허드슨, 켈리 클락슨, 루벤 스터다드, 판타지아, 클레이 에이킨 등 유명 스타를 배출했다. 이 프로그램은 재능 밖에 가진 게 없는 미래의 가수들에게 기회의 장을 열어준다는 취지로 출발했다. 도전자들은 심사위원과 시청자 앞에 자신의 모든 능력을 발휘해 보여줌으로써 오직 실력만으로 평가된다. 이 험난한 과정을 뚫은 자만 팝스타로 탄생될 수 있다.
국내에서도 가수 겸 프로듀서인 박진영이 진행한 신인발굴 프로그램 '슈퍼스타 서바이벌'(SBS)이 선보였고 이어 '서바이벌 스타 오디션'(KBS2)이 있었지만 좋은 반응을 이끌지는 못하고 막을 내린 바 있다.
'쇼바이벌'(MBC)의 성치경PD는 "요즘은 심지어 데뷔를 한 신인가수라도 자기를 알릴 기회가 적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스타를 꿈꾸는) 이들에게 진짜 실력을 발휘할 공정한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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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올리고 보니 너무나 답답한 기사네요...
에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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