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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기획사 사장님의 방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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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엔터테인먼트 이수만
대표선수
H.O.T.-문희준, 장우혁, 토니 안(안승호), 강타(안칠현), 이재원
신화-에릭(문정혁), 김동완, 이민우, 신혜성(정필교), 전진(박충재), 앤디(이선호)
S.E.S.-바다(최성희), 슈(유수영), 유진(김유진)
fly to the sky-환희(황윤석), 브라이언(주민규)
동방신기-유노윤호(정윤호), 영웅재중(김재중), 믹키유천(박유천), 시아준수(김준수),최강창민(심창민)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천무 스테파니(김보경), 상미린아(이지연), 지성 선데이(진보라), 희열다나(홍성미)
슈퍼주니어-이특(박정수), 희철, 한경, 예성(김종운), 강인(김영운), 신동(신동희), 성민, 은혁(이혁재), 동해, 시원, 려욱, 기범, 규현
소녀시대-윤아, 수영, 효연, 유리, 태연, 제시카(정수연), 티파니(스테파니 황), 써니(이순규), 서현(서주현)
팀 구성 : 외모, 성격이 뚜렷하게 구분되고 노래, 춤, 개그 등으로 역할 분담. 무조건 재미교포 1인 이상 투입. (슈퍼주니어의 경우 재미교포 대신 중국인 멤버 한경 투입)
작명법 : 96년 H.O.T. 데뷔 당시 ‘강타’라는 강렬한 이름이 장안의 화제가 된 이후(본명이 알려진 뒤 더욱 화제가 됨) 10년 이상 화려한 예명을 선호, “혜성처럼 전진하는 신화입니다!” 등의 구호와 ‘BM(본명) 클럽’ 등의 용어를 남김. SM에 유독 본명이 남다른 이들이 많은 것은 이 작명법의 수혜를 얻기 위해서라는 ‘설’도 있다. 재미교포의 경우 영어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는 등 멤버별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작명 전략은 그러나 슈퍼주니어와 소녀시대로 접어들며 크게 약화되었다. 사장님의 창의력도 이제는 한계에 다다른 것일까.
메시지
男 - 1) 현대 사회의 타락한 인간들에게 구원은 있는가!
2) 단지 널 사랑해.
女 - 난 오직 너를 위해 살고 싶어.
스타일 : 무조건 튄다. 황당해도 앞서 간다. 빨강, 노랑, 파랑, 보라, 분홍색 등 다양한 염색의 향연. 알록달록한 털모자, 털장갑으로 무장했던 ‘캔디’ 패션과 금속성 구속구로 뒤덮인 ‘늑대와 양’, 김동완의 페이스 페인팅이 강렬했던 ‘Yo!’에 이어 최강창민이 자유의 여신상 헤어스타일을 선보인 ‘트라이앵글’까지, 욕을 먹을지언정 한번 보면 잊을 수는 없게 하는 마력. 그러나 팬들은 수 년 전부터 ‘코디가 안티’ 설을 제기하고 있음.
비즈니스 : 프로필 사진 판매에서 시작해 섬머 앨범, 캐롤 앨범, 리패키지 앨범, nCD, DNA 목걸이, 영화, 영상집, 스토리북, 멤버들이 디자인한 티셔츠, UFO 문자와 월간지 <매거진S>까지 팔 수 있는 건 다 판다.
관련단어 : SMP-SM Music Performance. “H.O.T.의 ‘열맞춰’부터 동방신기의 ‘Rinsing sun’까지 ‘메틀 기타 + 랩 + 비명 + 강력한 댄스’가 섞인 SM 엔터테인먼트만의 장르”로 대개 주력 남성 그룹들에게 대를 이어 내려오는 천형 같은 음악.
DSP 엔터테인먼트 이호연
대표선수
젝스키스-은지원, 이재진, 김재덕, 장수원, 강성훈, 고지용
핑클-이효리, 옥주현, 이진, 성유리
클릭비-우연석, 김태형, 오종혁, 노민혁, 하현곤, 김상혁, 유호석
SS501-김현중, 김형준, 김규종, 허영생, 박정민
카라-박규리, 김성희, 정니콜, 한승연
팀 구성 : ‘SM 출신 라이벌 그룹 멤버 수 +1’ 전략이 젝스키스, 핑클, 클릭비를 통해 내려오다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하자 사라짐. 멤버별 차별화에 대한 특별한 원칙이나 전략은 없는 듯.
작명법 : 예명, 영어 이름, 네 글자 이상의 이름 따위 없음. 지극히 상식적인 본명으로 진검승부. 그래서 팬이 아니면 이들의 이름과 얼굴을 구분하는 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음. 대표적으로 클릭비의 ‘오종혁, 노민혁, 김상혁’과 SS501의 ‘김현중, 김형준’ 등.
메시지
男 - 1) 거친 세상과 맞서 싸우겠다.
2) 내 여자는 내가 지킨다.
女 - 난 니 꺼야.
스타일 : 젝스키스가 국어사전과 수학 공식이 프린트된 의상을 입었던 ‘학원별곡’ 당시를 제외하면 염색도 분장도 의상도 (SM에 비해) 노멀한 편. 금속성 재질의 세미힙합, 세련된 정장, 왕자님풍의 롱코트 등이 선호됨. 일반인들로부터의 거부감은 (SM에 비해) 덜하다.
비즈니스 : 프로필 사진, 베스트 앨범, VCD, DNA 목걸이, 영상집 등 비교적 기본적인 상품만 판매. (행사에 주력한다는 ‘설’도 있었음)
관련단어 : DSP-대성기획, 줄여서 통칭 ‘대성’으로 불리다 2006년 DSP Entertainment로 상호변경.
YG 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선수
지누션-지누(김진우), 션(노승환)
원타임-대니(임태빈), 테디(박홍준), 오진환, 송백경
빅뱅- G-드래곤(권지용), 태양(동영배), 승리(이승현), 대성, T.O.P(최승현)
스위티- 이은주, 안내영, 성미현
세븐 (최동욱)
팀 구성 : 회사가 상대적으로 단촐했던 2000년대 이전에는 형 동생 패밀리들을 모아. 2000년대 이후에는 대략 4년(세븐) ~ 6년(G-드래곤, 태양) 등 성불하는 마음으로 연습생 시절을 참아낸 가수들을 모아 데뷔. 이들에 비하면 리얼리티 쇼를 통해 상대적으로 빠르게 선발된 빅뱅의 나머지 세 멤버는 전생의 공덕을 쌓은 것임.
작명법 : 세븐 이전에는 본명을 그대로 살리거나 영어 이름을 썼다. 그러나 ‘깍두기 7개’를 보고 지었다는 세븐의 대박 이후 짧고(Short) 강하고(Strong) 단순한(Simple) ‘3S' 유지. 태양, 승리, 드래곤 등등.
스타일 : 원타임의 테디가 그대로 클럽에 가도 괜찮을 힙합 패션에 수건 하나 두르던 그 시절부터 지 드래곤이 큰 목걸이를 하는 지금까지 기본은 힙합. 그러나 세븐은 ‘Prince’답게 가끔 정장 스타일의 옷도 입어주고, 교복 CF에 출연하는 빅뱅은 수트까지 입어주심.
메시지 : 1집 이후로는 작사의 상당부분을 멤버들이 각자 하기 때문에 딱히 일관성 없음. 다만 R&B 음악들엔 사랑 가사가 주종을 이루고, 힙합과 R&B를 주로 하는 회사의 장르적 특성상 좀 더 성인용 가사들이 많이 나오는 정도. 대신 페리, 테디, 대니 등 소속사 형님들이 종종 피처링을 해주며 현란한 영어를 흩뿌려주는 경우 다수.
비즈니스 : 세븐의 향수 등이 나오기도 했으나 대부분 음반과 DVD 등 전통적인 상품 판매. 사실 한 팀의 앨범이 늦으면 2년 이상 앨범이 안 나오는 경우도 허다한 ‘악마의 연기’ (이곳 사장님의 솔로 앨범 수록곡. 지긋지긋하게 늦어지는 앨범 발매에 대한 팬들의 원성을 담은 말로 쓰임) 때문에 팬들 입장에서는 ‘비즈니스’라기 보다는 “앨범이나 내놔 ”를 되뇌이는 처지.
관련단어 : 양싸의 하드 - ‘양현석 사장의 하드 디스크’의 줄임말. 이곳에 세븐과 빅뱅의 각종 ‘레어급 자료’들이 가득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양싸’가 늘 공지로 낚시질만 한 채 자료를 풀지 않는다는 이유로 원성이 자자. 이 때문에 팬들은 ‘양싸’의 굴욕 사진 등을 찾아내 사장을 놀리기도 함. 그들 중에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양군’ 팬에서 세븐 팬으로 변심한 ‘YG로 한평생’ 팬들도 있다.
JYP 엔터테인먼트 박진영
대표선수
god-박준형, 윤계상, 데니 안(안신원), 손호영, 김태우
량현량하- 김량현, 김량하
노을 - 강균성, 전우성, 이상곤, 나성호
원더걸스-선예, 선미, 소희, 예은, 현아
비, 별, 박지윤
팀 구성 : 초등학생 그룹이었던 량현량하를 제외하면 대부분 길쭉길쭉. 원더걸스에 이르면 멤버 전원이 얼굴작고 팔 다리 긴 여성들로 구성.
작명법 : 2000년대 초반까지 비, 별, 노을, 그리고 그들의 창조자 god라고 할 수 있는 ‘내셔널 지오그래피’ 작명법. 한마디로 “우린 JYP”라고 이마에 써 붙인 이름. 원더걸스 등의 등장으로 무난한 작명으로 바뀜.
메시지 : 작사가이기도 한 박진영의 ‘필’과 해당 가수와의 대화를 통해 각각 다른 가사 탄생. ‘성인식’이나 ‘할 수 있어’처럼 섹시 코드를 내세울 수도 있지만 ‘It's raining’처럼 무대에 올라서는 가수의 의지를 보여주기도 하고, god의 ’길‘처럼 미래에 대한 고민을 담은 노래가 나오기도 함.
스타일 : 한 때 남장까지 시켰던 박지윤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누구나 받아들일 수 있을 정도의 스타일. 단, 비는 앨범을 낼수록 언제 어느 때건 그의 복근을 보여줄 수 있는 코디로 변화. 비가 입으면 섹시한데 보통 남자들이 입으면 차라리 눈을 감고 싶은 옷들.
비즈니스 : 비 앨범 발매 - 사장님 해외진출 - 비 앨범 발매 - 사장님과 비의 해외 활동 및 소속 가수 해외 소개 - 원더걸스 데뷔하고 비 회사 떠남 - 사장님 JYP 미국 지사 설립. 사장님의 방침은 GO WEST!
관련단어 : Yo, It's JYP! - JYP 소속 가수의 앨범은 박진영이 직접 프로듀싱. 그래서인지 정규 앨범에 종종 자신의 목소리를 넣으며 ‘JYP’의 프로듀싱이라는 것을 강조함. 사장님이 여전히 현역으로 뛰겠다는 의지가 불타오르는 회사의 특성인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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