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연예인스타보다 더 투자해야 아나운서 된다 |
 |
|
|
|
|
| |
|
|
차라리 연예스타가 되는 게 쉬울 듯 하다. 전문직이라는 타이틀에 대중적인 인기까지 얻을 수 있게 되면서 아나운서가 되겠다는 예비 지망생들은 해마다 늘고 있다. 그러나 바늘구멍 만큼 좁은 관문을 통과하려면 연예인 되는 것 보다 더 길고 험난한 준비기간과 천문학적인 돈을 예상해야 한다.
★ 대체 뭘 준비해야 할까
2000년대 들어서면서 아나운서를 위한 사설 아카데미가 늘어났다. 이곳에선 기본적인 리딩은 물론 카메라 연습, 헤어와 메이크업, 각 방송사 아나운서의 특징 등에 대해 공부한다. 요즘은 아카데미를 다니지 않고 합격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는 게 관계자들의 귀띔. 덕분에 시험장에서도 프로에 가까운 리딩 솜씨를 뽐내는 지원자들이 대부분이다. 카메라 시선처리 역시 자연스럽다. 한달 수강료는 대부분 150만원 이상.
★ 시험 과목은
시험은 서류전형, 카메라테스트, 필기시험, 다시 카메라테스트, 면접, 합숙, 최종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해마다 또 방송사마다 조금씩 변동이 있긴 하지만 이 범주를 벗어나진 않는다. KBS의 경우는 한국어 능력시험을 봐야 한다. 대부분 1차엣 대거 탈락한다. 아나운서 시험은 카메라 테스트만 통과해도 한고비 넘기는 거다.
★ 시험 볼 때마다 돈이 많이 드나
지역 방송사나 케이블 TV 시험을 보러 갈 때에는 직접 메이크업을 하기도 한다. 매번 숍에 가서 받으려면 그 액수가 만만치 않기 때문. 아나운서 시험을 준비하다 보면 메이크업 요령이나 머리 만지는 솜씨가 는다. 하지만 메이저 방송사 등에 원서를 넣으려면 보통 전문 헤어 스타일리스트와 메이크업 아티스트에게 받는다. 보통 15만원 이상, 의상은 보통 50만~100만원이 평균이다. 이렇게 되면 1차 카메라 테스트에만 쏟는 돈이 70만원이 훌적 넘긴다. 유명디자이너 의상(200만원 상당)에 아나운서 머리와 화장으로 유명한 청담동 J미용실(30만원 이상)등에서 하면 단 한번 카메라 테스트에 수백만원을 쓰는 경우도 있다. 각 카메라 테스트마다 의상을 갈아입는 것이 보통이므로 최종 합격까지 수백만원을 훌쩍 넘기는 경우도 있다.
★ 성형수술도 해야 하나
그야말로 본인의 선택. 입사 후 하는 경우도 상당수다. 하지만 요즘은 아나운서 지망생이 아니더라도 입사를 위해 쌍꺼풀이나 코, 보톡스 수술을 받는 것은 유별난 일이 아니다. 일명 '카메라 빨'을 잘 받기 위해 수술을 하는 경우가 많다.
★ 미인 대회 출신은 유리한가
득과 실이 있다. 전국 대회 본상 수상자이면 이름과 얼굴이 언론에 노출돼 있어 유리하다. 하지만 "미인대회 출신이라고 특혜를 바란다거나 잡음이 불거지면 어쩌지?"라는 생각에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다. 쇼, 오락 프로그램에 적합한 비주얼을 갖추고 있는 만큼 득이라는 견해도 있다. |
| |
|
|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