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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제작의 대한 몇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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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작에 있어 가장 중요한것은 일단 끝까지 만들어 완성해 본다는것입니다.
자신이 상상하는것과 실제 만들어보는것의 차이를 익히는 것이 그 시작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 시작을 혼자서 할것인가? 함께 할것인가?는 고민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킹콩'을 만든 피터잭슨같은 경우, '킹콩'에 매료되어 초등학교때 이미
스톱애니매이션으로 8미리카메라를 이용하여 모든것을 혼자 만들었습니다.
그의 장편 데뷰작이 되는 'bad taste'(출시제목은 고무인간의 최후죠.)의 메이킹을 보면,
모든 과정을 동네친구들과 함께 주말에 연기와 스탭을 함께 하여 약 3년만에 영화를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러나, 영화를 좋아하고 혼자 만드는 것은 영화를 만드는 좋은 방법이기도 하지만,
현재 한국에서 생각해본다면, 좀 재고해볼필요가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영화는 혼자 만드는것이 아니기 때문이죠. 그런의미에서도 종합예술이라고
부릅니다. 만약 성향상 혼자 만들겠다면, 다큐멘터리를 해볼것을 추천합니다.
촬영 편집 이후 후반작업도 모두 혼자 할수 있으니까요. 극영화도 후반작업은 혼자 해도
상관없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것은 촬영입니다. 촬영은 결코 혼자 할수 없고, 혼자하게
되면, 밀도가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나게됩니다. 현장을 통제할수 있는 제작부, 연출과 관련된 일을 서포터 해줄수 있는 연출부, 미술과 관련된 부분을 맡는 미술팀 분장,의상등
왜 영화에 있어 팀이 분업화 되어있는지 너무 인원이 많은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볼수 있지만, 막상 자신이 찍는 영화의 촬영현장에 가보면, 전문화된 스탭이 많을수록 영화의 질이
높아진다는것을 확신할수 있습니다.
잠깐 다른 얘기로 빠졌는데요. 영화를 시작하는것은 혼자 하는것보다는 함께 만들수 있는 사람들을 빨리 사귀는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듯합니다.
1. 독립영화의 러닝 타임은 30분이내입니다. 보통 단편영화제에서 30분이 넘으면 중편으로 치기때문에, 때에따라서는 60분 이내로 보기도 합니다. 중편과 단편을 함께 묶는것이죠
하지만 보통은 30분 이내를 일반적으로 단편영화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2. 서울에서 개최하는 독립영화제는 흔히 알려진 단편영화제로, 12월에 독립영화제. 네츠페스트 6월에 미장쎈 영화제등이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독립영화 협회홈페이지를 참고 하세요 (http://www.kifv.org/)
3. 평균 단편영화 제작기간이 3개월인데요. 그건 정확한 기준이라고 할수 없습니다.
사전기간이 길어지면, 1년이상 늘어나기도 하고, 공동작업으로 워크샾 처럼 빨리 작업한 다면 2개월이 걸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혼자 작업하는 경우엔 작업량이 많아 시간이 더욱 늘어가겠지요.
4. 누구도 그 기간을 무리라고 할수 없을것입니다. 하지만, 보통 시나리오나 기획과정 흔히 프리 프로덕션이라고 부르는 과정은 준비기간이 길면 길수록 영화의 질이 높아 집니다.
특히 좋은 시나리오와 그 좋은 시나리오에 맞는 장소를 찾는 헌팅, 그리고 그 헌팅된 장소에서 이미지화 하는 콘티 작업은 영화 제작 과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5. 영화제작에 대한 책은 카메라 작동법이나, 편집프로그램 쓰는법 메뉴얼 같은 책보다는, 영화 제작 현장을 알수 있는 책이 좋습니다. 외국책보다는 국내 현장을 알수 있는 책이
좋기는 한데, 필름 작업이 아니라, 비디오 작업이라서 약간 걸리긴 하지만, 최익환 감독이
쓴 '영화 변방에서 영화만들기'를 추천 합니다. 그리고 인터넷이나 영화잡지에 나와있는 영화제작일지를 참고 하시는것이 더욱 좋을듯 합니다.
6. 최소인원은 배우,촬영감독, 감독 일단 세명이 시작할수 있구요.
하지만 현장통제할수 있는 제작부와 연출부는 앞에서 이야기한것처럼 많을수록 도움이 됩니다.
앞에서 이야기한것처럼 영화제작을 시작하는것을 혼자하는것보다는 배울수 있는 장소를
가서 함께 영화를 만들수 있는 제작 워크샾을 거치고, 거기서 함께 만들수 있는 친구들을
만든 후에 작업하는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런 영화제작을 배울 좋은 곳으로는 두 군데가 있는데요. 광화문에 있는 영상미디어센터 와 독립영화협의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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