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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말하는 프리퀄이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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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나 소설, 만화 등에서.. 원래의 이야기에 이어지는, 또는
원래의 이야기가 있었던 시점보다 이후를 다룬 속편은..
시퀄Sequel이라고 합니다. 이에 비해.. 원래의 이야기에 앞서는 내용을
다룬 속편을 프리퀼Prequel이라고 합니다.
사실.. 모든 속편을 다 시퀄이라고 부릅니다만.. 모든 속편들이
다 원래의 이야기보다 내용상으로, 또는 시간상으로 이어지는 이야기들만을
다루고 있는 것은 아니어서... 일부, 원래의 이야기보다 앞선 내용들을
다루는 속편들을 따로 구분해서 부를 때 프리퀄이라고 부릅니다.
Pre- 는 -에 앞서는..이라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는 접두어입니다.
예를 들어.. 1970년대 말에서부터 80년대 초까지 만들어진 원래의
스타워즈 시리즈, 즉 에피소드 4, 5, 6이.. 본편이라면.. 새로 만들어진
스타워즈 에피소드 1, 2와 현재 만들어지고 있는 에피소드 3는
원래의 에피소드 4, 5, 6보다 앞서는 이야기로.. 본편에 대해
프리퀄인 것이지요.
엑스맨 2는 엑스맨 1편 보다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므로,
엑스맨 1편에 대해 시퀄입니다.
무간도 2편은 1편의 양조위와 유덕화가 좀 더 젊었던 시절의,
즉 내용과 시간 상으로 앞선 이야기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1편에 대해 프리퀄이라고 부르는 것이지요.
그러나..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모든 속편은 다 시퀄..이라고
부르기 때문에..
시간상으로 앞선 이야기를 다룬다고 해도.. 무간도 2를 1편에 대한
시퀄이라고 하더라도 그닥 틀린 것은 아닙니다.
다만, 2편의 내용이 1편보다 시간상으로 앞선 내용이다..라는 것을
강조하고, 일반적인 시퀄들과 구분하기 위해
프리퀄이라고 부르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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