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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니 토드 (Sweeny Todd) 이야기의 유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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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니 토드 (Sweeny Todd) 이야기의 유래
19세기 대중소설
벤자민 바커(Benjamin Barker). 일명 스위니 토드(Sweeny Todd). 19세기 중반에 등장한 안티히어로로 이발사이며 연쇄살인범입니다. 특정 작가나 작품이 있는것은 아니고 여러 작가에 의해서 여러버전으로 혹은 구전으로 전해진 일종의 전설입니다. 그는 긴 면도칼로 목을 그어 사람을 죽였습니다. 로벳부인(Mrs. Lovett)은 스위니토드의 연인이자 친구이자 공범으로 희생자의 시신을 고기파이로 만들어 팔았습니다. 로벳부인은 마조리, 사라, 넬리, 셜리, 클로데타 등 이야기에 따라 다른 이름으로 불리곤 했습니다. 토비어스 랙(Tobias Ragg)은 정신이 이상한 하인으로 스위니토드를 도아 범죄를 은폐합니다. 스위니 토드에 관한 이야기에서 대부분 그는 젊은 여자인 조안나의 사랑을 도와주는 역할로 나옵니다. 뮤지컬과 영화에서 조안나는 스위니 토드의 딸로 설정이 되어있습니다.
19세기 영국에선 몇주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소설을 연재하는 출판물이 있었는데, 그 가격이 1페니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선정적인 소설이 담긴 싸구려 출판물을 '페니 드레드풀'이라고 불렀습니다. 페니 드레드풀은 싸구려 종이에 인쇄되어 나왔고 주로 노동자층의 10대 소년 소녀들이 즐겨보았다고 합니다.
스위니 토드의 이야기도 이런 페니드레드풀 소설잡지의 한 종류였던 '피플즈 피리어디컬 (The People's Periodical) 7권'에 처음 소개가 되었습니다. 그때가 1845년 11월 21일이었습니다. 이야기의 제목은 '진주의 끈: 로맨스' 였다고 합니다. 작가는 토마스 프레스트(Thomas Prest)라는 사람이었고, 괴기스런 악당을 주인공으로 하는 이야기를 많이 쓴 사람이입니다. 그의 공포 소설은 부분적으로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해서 쓰여졌는데, 신문에 소개되는 실제 범죄사건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스위니 토드는 법원에서 교수형을 판결받고 1802년에 타이번에서 공개 처형을 당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그러나 그의 재판기록은 물론이고 신문기사도 남아있는 바는 없습니다. 1878년에 스위니토드에 관한 역사적인 근거가 없다는 내용이 사람들에게 알려지자, 새로운 소문이 떠돌았습니다. 스위니 토드가 스코틀랜드 포레스로 도망쳤다는 것입니다.
어찌됐든 스위니 토드라는 캐릭터는 19세기 중엽 영국에서 탄생한 후 여러가지 버전의 이야기로 만들어진 작품이라는 것입니다.
'몽크'(The Monk) : 중세 수도원을 배경으로 타락한 수도승의 강간과 살인을 다룬 작품.
토드 슬로터(Tod Slaughter). 그러니까 '도살자 토드' 라는 재미있는 이름을 가진 배우가 있었는데, 주로 영화 속에서 살인자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이 배우가 1936년에 '스위니 토드 : 플릿 스트리트의 악마의 이발사'라는 영화의 주연을 맡았습니다. 손님이 이발소에 찾아오면 기계의자에 손님이 앉게되고, 스위니 토드가 장치를 작동시키면 의자가 뒤로 넘어가면서 손님은 머리부터 미끄러져서 지하실로 떨어집니다. 스위니 토드는 면도날로 손님의 목을 그어 죽이고 시체를 잘라 로벳 부인의 고기파이 재료로 사용을 한다는 내용입니다. 사람을 음식재료로 쓴다는 내용은 영화 '신장개업'을 연상시키게 합니다. 연쇄살인범을 주인공으로 하는 드라마인 '덱스터' 같은 경우도 1편을 보면 살인과 식인을 연상시키는 장면을 보여주는데, 드라마 내용에서 직접적으로 묘사하진 않지만 덱스터가 시신을 냉장고에 보관하고 그것으로 햄버거를 만들어먹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하게 만듭니다.
스위니 토드 뮤지컬
스위니토드 뮤지컬은 1979년에 브로드웨이에 첫선을 보였는데, 스위니 토드라는 인물에 좀더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영국은 국내의 범죄자들을 해외의 식민지로 추방을 했습니다. 일종의 귀양살이 같은 거라고 합니다. 북미대륙이나 오스트레일리아 대륙이 그런 식민지였고, 스위니토드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15년을 오스트레일리아에서 형을 살았습니다. 런던으로 돌아와보니 아내는 자살을 했고, 딸은 원수의 손에 길러지고 있었습니다. 그를 감옥에 넣은 터핀 판사가 그의 아내를 강간한 후 아내는 독을 마시고 자결했고 딸은 그가 데리고 갔던 것입니다. 스위니 토드는 이 사실을 런던에서 가장 맛없는 고기파이를 만들어 팔던 로벳부인에게 전해들었습니다. 토드는 복수를 맹세했습니다. 스위니 토드와 로벳부인은 함께 살인을 저지르기 시작했습니다. 로벳의 고기파이는 맛으로 인기를 끌게 됩니다. 그리고 이야기는 비극으로 달려갑니다.
몽테크리스토 백작과 많이 비교를 하는 듯 하지만 '억울한 누명'과 '잔혹한 복수'는 비극의 단골 소재인 듯도 합니다.
출처 : 네이버 지식인 - SUPERHEROES GENE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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